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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Rehyun
박래현 Park Rehyun
1920 ~ 1976
도쿄여자미술전문학교 학사
경성여자고등사범학교
전주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군산공립보통학교
우향(雨鄕) 박래현은 20세기 한국화단의 선구적 자취를 남긴 여성 미술가로서, 판화와 태피스트리를 넘나들며 기존 동양화의 관습을 타파해 나간 인물이다.

박래현은 평남 진남포 출신으로 1944년에 동경여자미술학교 일본화과를 졸업하였다. 그는 일본 유학 중이던 1943년에 <단장>으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총독상을 받았고, 해방 후 서구의 모더니즘을 수용한 새로운 동양화풍으로 1956년 대한미협과 국전에서 <이른 아침>, <노점>으로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화단의 중진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식민지시기 일본화를 배웠으나 해방 후에는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회화를 모색했고,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넘어 세계 화단과 교감할 수 있는 추상화, 태피스트리, 판화를 탐구하였다. 1960년대 추상화의 물결이 일자 남편인 김기창과 함께 동양화의 추상을 이끌었고, 1967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방문을 계기로 뉴욕에 정착하여 판화와 태피스트리로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섬유예술이 싹트기 시작했던 60년대에 그가 선보인 태피스트리와 동판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1970년대에 선보인 판화 작업들은 20세기 한국 미술에서 선구적인 작업으로 평가된다.

박래현은 미국과 그 외의 여러 나라에서 남편인 김기창과 함께 부부전 및 개인전을 열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김기창을 비롯한 중진 동양화가들과 백양회를 결성하여 동양화단을 이끌었고,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심사 위원을 맡고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그는 7년 만에 귀국하여 개최한 1974년 귀국판화전으로 한국미술계에 놀라움을 선사하며 같은 해 신사임당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다시 동양화 작업을 재개하고 미국의 판화전에 참석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나, 갑작스럽게 간암이 발병하여 1976년 1월 타계하였다.


참고 : 국립현대미술관, 뮤지엄뉴스, [네이버 지식백과] 박래현 [朴崍賢] (두산백과)
전시경력
1965
15th Joint Exhibit of the Couple, Kim Ki-chang, Oberlisk Gallery Washington
1964
13th Joint Exhibit of the Couple, Kim Ki-chang, East-West Center Honolulu, Hawaii
1947
1st Joint Exhibit of the Couple, Kim Ki-chang, Seoul
수상경력
1974
제6회 신사임당상
1956
제5회 국전(國展: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통령상
1940
선전(鮮展:조선미술전람회) 창덕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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