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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먹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Banak!do
전시정보
시간을 먹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Banak!do
전시 일자
October 05 - November 03, 2021
작가
Banak!do|바나키도

“I'm probably not an artist.
I like to be called an image maker.

Drawing personal 'loss, confusion, love', and so on.
Draw, print, cut, paste.
This is my way of working.” 

–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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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UltraMood03, Digital print, acrylic, pen and wool yarn on wood, 72.7×62.1 cm, 2021
바나키도는 그래픽디자이너로도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 요시토모 나라 등 팝아트 계열 작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으며, 그래픽과 파인아트를 혼합하는 방법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작가이다.
One, Acrylic and pen on canvas, 144.9×70.3 cm, 2020
바나키도는 그가 고민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해외 그래픽디자인의 영향을 받았는데, 텍스트를 미학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그래픽디자인은 그에게 있어 흥분의 영역이었다. 이후 그는 상업적 이미지를 제거한 개인적인 이미지에 집중하였고,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 요시토모 나라 등 팝아트 계열 작가들의 작품에도 영향을 받아 이 두 영역의 경계에서 작업 중이다.

그의 작품에서는 세상에서 말하는 정의감에 대한 회의 또한 엿볼 수 있다. 삶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소수자들의 노동력을 통해 제품을 만드는 대기업들의 현실은 그에게 캠페인이 단순히 패션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이렇듯 그는 정의나 평등을 위한 이념이 실재하는지에 대한 회의감, 그리고 그 시스템 안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작품으로 표현하려 한다.
Room 03: Night, Acrylic on canvas, 45.5×53 cm, 2020
바나키도가 주로 사용하는 재료는 아크릴 물감이다. 이는 작가 특유의 그래픽적인 도상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재료이기도 하다. 이러한 페인팅을 바탕으로 울 섬유나 찢은 종이 등을 콜라주 하기도 한다.

다만 작가는 이러한 재료 선택에 특정한 기준은 없다고 말한다. 전통적인 도구에 국한하지 않고 디지털을 포함해 여러 작업 도구를 제한 없이 응용하는 그는, 이러한 방식이 ‘형태와 구조, 색’을 근원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더 적합하다고 여긴다. 예를 들어, ‘Ultra Mood’ 시리즈의 경우 ‘Mood’라는 단어에서 오는 감정이 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지길 바랐고, 촉각성을 강조하기 위해 울이라는 소재를 더했다. 이처럼 그에게 재료는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추가되거나 제거되는 등 가변성을 띤다.
Ultra Mood 01, Digital print, pen and yarn on wood, 90.9×72.7cm, 2021
또한, 작가의 과거 작업이 온라인과 디지털, 그리고 프린팅 이미지로서 기능했다면 현재는 디지털로 남겨지지 않는 작품의 실존성 그리고 유일성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 따라서 프린트된 이미지들을 손으로 찢어 작품에 ‘반복될 수 없는 유한성’을 부여한다. 이러한 속성은 작품에 무게감을 부여하며, 감각적인 작품들을 좀 더 확실한 목적성을 부여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그에게 있어 최근의 가장 큰 변화는 ‘마음의 결’에 대해 생각하게 된 것이다. 과거 작품에서는 그래픽과 팝아트의 외적인 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에 큰 비중을 두었다면, 현재는 캔버스에 배치되는 것들이 마음의 어디에서부터 출발하였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작품에서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한다. 작가는 본인의 사적인 고민, 인생의 큰 부분의 상실, 그리고 그 시간들에 대한 고민들을 작품에 풀어낸다.
Cliche 01 (Edition 10), Digital Print, 50.9×75.4 cm, 2021
이처럼 바나키도는 그래픽 이미지를 통해 세상에 대한 관점, 그리고 그 안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이다. 현재 그는 ‘클리쉐(Cliché)’ 시리즈를 작업 중이며, 이는 그가 피하려고 했던 진부함들이 사실 삶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모습이라는 속뜻을 담았다. 또한, 100호 사이즈의 커다란 프린트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가 모든 작품에 새기는 그만의 문양을 나타내는 새로운 표현기법도 시도 중이다. 어떤 면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동심을 가진 그는, 이처럼 어떤 형태로든 끝까지 가는 작가가 되길 원한다.
WORKS
Ultra Mood 01
Ultra Mood 03
Ultra Mood 05
One
Small 03
Small 04
Angel 2 (My Basquiat)
Room 03: Night
Cliche 01 (Edition 10)
Artist Reg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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