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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홍지영
전시정보
따뜻한 온도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홍지영
전시 일자
September 06 - October 04, 2021
작가
HONG JI-YOUNG | 홍지영

b. 1987
2016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영상공학 예술공학전공 졸업
2011 성신여자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나는 우리 사회가 사람을 바라보는 보편적인 시각과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색하고 이를 나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색감으로 풀어 보고자 한다.” 


홍지영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가진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의 다양한 색감 속 여러 인물들은 인종도, 성별도 명확하지 않은 그저 하나의 덩어리처럼 보인다. 모호한 형태, 그리고 색으로만 표현된 가상의 모습과 실제로 보이는 사실적인 모습은 인물의 내면과 외면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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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s
Epidermis; Love 2, Acrylic on paper, 21×29.7 cm, 2020
홍지영의 작품에서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홍지영 작가는 사회가 사람을 바라보는 보편적인 시각과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인간 내면의 본질을 탐구하려 한다.

홍지영은 대부분의 시리즈의 제목에 ‘Epidermis’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는 ‘표피(表皮)’라는 뜻으로, 생명체의 외부를 감싸는 겉껍질을 의미한다. 작가는 이러한 표피를 피상적이라는 의미와 더불어 현대사회가 바라보는 외형에 대한 편견을 꼬집는 단어로 사용한다. 미디어로 대표되는 현대의 여러 매체들은 사람들에게 외형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심어주지만, 작가는 이러한 ‘껍데기’의 의미에 대해 질문한다. 실제 현실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볼 때 이러한 껍데기, 즉 외형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작가는 이러한 껍데기에 집착하는 현실을 ‘Epidermis World’로 표현하였다.

Epidermis world 37, Oil on Paper, 29.7×21 cm (frame), 2020
작가가 이러한 표피, 즉 외형의 이미지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것은 ‘열화상 카메라’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보이는 인물들은 인종·나이·성별을 떠나 그저 온도만을 나타내는 유기물 덩어리로 보인다. 모호한 형태 그리고 색으로만 표현된 이미지와 실제 형상과의 차이는 인물의 내면과 외면을 나타낸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이러한 형상이 중첩되어서 나타나기도 한다.

홍지영 작가의 페인팅 작업에서는 주로 아크릴 물감과 유화가 주된 재료이다. 이러한 재료 선택에 관해, 작가는 재료가 마르는 ‘시간’에 관하여 언급했다. 유화는 사실적인 표현이나 무게감을 주는 것에는 적합하지만 완전히 마르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에는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홍지영의 작품에는 작업 당시의 감정과 컨디션이 많이 반영되는 편이기도 하다. 이처럼 홍지영의 페인팅에는 작가가 느낀 시간의 흐름 또한 함축되어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With You 2, Acrylic on Canvas, 112.1×377.8×2.7 cm, 2021
작가의 표피(Epidermis) 시리즈 초기에는 주로 입술을 주제로 페인팅, 설치 등 여러 종류의 작업을 펼쳐왔다. 이후 시야를 넓혀 주변 인물들, 나아가 가상의 인물들을 그리며 시리즈의 종류를 확대해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페인팅은 인물에만 머무르고 있지 않다. 작가는 최근 인물뿐 아니라 풍경(Landscape) 시리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단순화된 원색의 색감과 작가 특유의 힘 있는 필치는 익숙한 해변의 풍경 또한 낯선 이미지로 다가오게 한다.
Epidermis Nature 3, Video, 1920 x 1080p. 2021
또한, 작가는 페인팅뿐만 아니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업 방식을 실험한다. 홍지영은 특히 영상 작업에서 보다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를 해 왔다고 말한다. 열화상 이미지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작가는 실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영상작업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처럼 특히 영상 작업에서 작가는 소스를 직접 오브제를 만들어 설치하고 경험한 것을 이미지화한다.

이처럼 홍지영은 그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는 최근 ‘두려움, 공포’를 소재로 한 작품을 구상 중에 있다. 늘 따뜻한 이미지가 주였던 홍지영의 작품의 감각이 더욱 넓어지는 것을 기대해 볼 만하다. 또한, 늘 새로운 것을 탐구하려는 그답게 최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NFT 작품에 관해서도 계획 중인 시리즈가 있다. 세계와 인물에 관해 다채로운 시각을 갖고 있는 그의 작품이 변화하는 시대를 어떻게 담아낼지 기대가 된다.
WORKS
Epidermis; Love 2
Epidermis; Love
Epidermis world 37
Epidermis world 60
In the midst of Desert 1
Epidermis world 27
Epidermis world; Love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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