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1991
서울에서 거주 및 활동 

오다교(b.1991)는 2016년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고, 2021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에서 동양화 전공으로 석사 졸업했다. 오다교의 작업은 창조의 근원인 동시에 인간의 근원인 흙을 재료로 한다. 흙과 모래와 같이 자연에서 채집한 요소와 에너지에 주목하는 작가는 모든 생명과 자연의 시작은 흙으로부터 온다고 믿으며 생명의 탄생과 신비로움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캔버스는 흙과 모래, 아교를 배합한 것으로 흙가루가 단단한 형태를 이루며 자연적 요소와 우연성을 구현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Undine》(서정아트, 부산, 한국, 2023), 《am, is, are》(파이프 갤러리, 서울, 한국, 2023) 등이 있으며, 주요 단체전으로는 《HERBARIUM》(IAH 갤러리, 스페이스 로직, 카사시나 삼청, 서울, 한국, 2023), 《Breath of Spring》(파이프 갤러리, 서울, 한국, 2022)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