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1983
서울에서 거주 및 활동 

장서영은 영상 설치를 주요 매체로 신체와 시간 사이의 관계를 탐색해왔다. 질병이나 노화로 인한 시공간 인식 변화와, 이 변화된 시공간이 다시 신체에 피드백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말장난, 모순, 은유를 통해 가상과 물리적 영역, 몸 안과 밖, 삶과 죽음 사이의 모호한 시간경을 넘나든다. 영상과 입체를 포함하는 설치 안에서 관객들은 자신의 육체적 현존을 마주하도록 인도된다. 장서영은 스키드(신도문화공간), 눈부신 미래(아마도 예술공간), 시작하자마자끝나기시작(두산갤러리 서울)등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북서울 미술관, 경기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그룹전에 참여하였다.